느낀 점

🍎_Mini_Challenge_3 - App Reflection

이드entity 2022. 8. 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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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Developer Academy @ POSTECH

총 기간 9개월

이제 남은 기간 5개월..!

거의 50%가 됐다

 

하긴 3번의 Mini Challenge가 모두 마무리 되었으니...

 


App Introduction

 

지난번 App Reflection 글과 같이

이번에도 앱 관련된 설명부터 시작하겠다

 

어느정도 유대감이 있는 가족의 성인 자녀가
부모님께 연락 주는걸 잊지 않도록 돕는 앱

 

 

너무나도 귀여운 우리 앱 캐릭터.. 이름은 아직 없다😽

왜 이 캐릭터로 정했는지는 이유 없음...

 

이번 Mini Challenge 3 (이하 MC3) 의 주제는

 

Community / Social Impact

 

그래서 사회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그런 앱을 개발해야 했다

 

팀원들과 아이디어 상의를 하다 모두 '가족'이라는 키워드에 관심있는걸 알게 되었고,

그대로 가족을 주제로 가져가게 됐다

 

가족이라는 키워드 중에서도

'가족간의 유대감'에 집중했고,

그 결과 지금의 앱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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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시연 영상

(다 GIF로 변환해서 화질이 약간 이상할수도..)

 

처음 앱을 실행할 때 온보딩 화면!

알림을 허용 한 뒤

일주일에 몇 회 연락하길 원하는지,

일주일에 몇 회 연락하는걸 목표로 하는지를 설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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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이 오는걸 보여주는 영상

설정한 연락 주기를 바탕으로 며칠에 한번씩 알림을 보낸다

알림 내용으로는 '연락한지 ~일 됐어요'를 보여줘서

연락하고 싶은 마음을 들게..!

알림을 누르고 앱으로 들어가면 대화할만한 주제도 던져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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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을 기록할 가족을 추가하는 영상~

캐릭터를 추가하고

가족의 애칭 또는 호칭을 입력하고

전화번호 누른 뒤

추가하기 버튼 터치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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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전화를 거는 영상!

전화를 걸어서 성공적으로 연결이 된다면 기록이 시작되고,

마지막 연락 날짜가 초기화 됨!

전화를 끊고 다시 앱으로 돌아오면

이전에 설정한 목표치에 얼마나 도달했는지도 표시를 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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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은 따로 없지만

맨 상단의 오늘의 질문 은 가족간의 대화할만한 주제를 던져준다!

 

그 아래에 우리 가족 은 연락을 기록하고 싶은 가족을 추가할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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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Kit를 처음 사용하면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그래도 MVP 로 최대한 공부하면서 개발할 수 있었던 것 같다 ㅎㅎ

 


App Reflection

 

우리의 Gilbert 형님 다시 등장~~

 

이번 MC3 때에는 피드백을 총 두 번 받았는데

처음 피드백은 좀 충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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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피드백 시간에는 꼭 해야하는건 아니고

신청한 사람들만 피드백 받을 수 있었는데

처음에는 MC3 외의 이런저런 질문을 하려고 했다

하지만 아무 질문도 준비해가지 못했지...

 

그래서 역으로 Gilbrert에게 앱 관련된 질문을 받았는데

우리 앱을 설명해주니까

'Crap app' 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crap이 뭔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뜻은 쓰레기... 혹은 똥...

 

솔직히 이 말 듣고 좀 충격먹었다

 

미국에 어렸을 적에 살다 왔는데

어리니까 fxxk 등의 욕은 사용하지 않았고

그나마 crap으로 욕 아닌 욕을 했는데

우리 앱이 crap 이라니....

 

Gilbert의 논리는 이거였다

 

'연락의 양보다 질이 더 중요한거 아니냐'

 

'연락하면서 "네.. 네네.. 밥 잘 먹었죠.. 네네" 이런 대답만 하도록 하는게 맞냐'

 

근데 또 맞는 말이어서 화났다...

 

 

Gilbert는 또 이런 이야기를 했다

 

'여러분이 아카데미에서 항상 보이던 모습이

HOW 에만 너무 집중한다.

여러분이 설정한 문제의

HOW 에 집중할게 아니라 WHY를 답해야 한다.'

 

근데 확실히 아이디어를 생각하다보니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에 집중하게 된 것 같다

 

그래서 Gilbert가 왜 이 문제를 설정했고

왜 이런 해결책을 제시했는지에 대한 답을 하기 어려웠지

 

항상 머리 한켠에는 '왜'를 답해야한다는걸 알지만

'어떻게'에 치우쳐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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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첫 피드백 받고 나는 갈아 엎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우리 팀은 일단 밀고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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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얼마 전에 받은 두번째 피드백

 

이번엔 영어 발표로 우리 앱에 관해서 더 자세하게 설명하고 피드백을 받았다

 

지난번 피드백을 너무 쎄게 줘서 미안했던건지

아니면 자세히 앱에 관해 듣고 나니 괜찮았던건지

그것도 아니면 진짜 발표만 좋았던건지

이번에는 너무 잘 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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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가 끝나고 이번에는 우리보고 질문하라 했다

 

이것저것 물ㅇ러보고 결국 다시 우리 앱에 대한 피드백으로 돌아갔는데,

이번엔 정말 좋은 말을 해줬다

 

"

MC1, MC2, MC3 등 여러번의 프로젝트를 하면서

많은 아이디어가 나왔고, 그 중에서 좋은 아이디어도 있겠지만

스스로도 하다보니 별로라고 생각한 아이디어도 있을거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중간에 이 아이디어가 별로라고 생각하면 어떻게 할거냐

 

정말 중요한건 아무리 시간을 많이 할애하고

너무 소중한 아이디어이더라도

 

그 해결책이 주어진 문제를 정말 해결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 아이디어를 갈아엎을 용기가 있어야 하고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

 

음 너무 맞는 말이었다

 

우리 앱 아이디어가 너무 별로라서 갈아 엎어야 한다는 소리는 아니었다

그저 추후에 저런 상황이 발생한다면,

우리는 지금 배우는 입장이기 때문에

도전적으로 임해서 나쁠건 없지 않은가!

라는 의미였다

 

항상 느끼는게 Gilbert 형님이랑 이야기하다 보면 뒷통수 한대 후려갈겨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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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튼 이렇게 영어발표 하고

컨퍼런스 홀의 무대에서 모두들에게 발표도 하고 MC3는 마무리 되었다

 

아래는 내 지인들은 질리도록 봤을 우리 사진 ㅋㅎ

 

 

발표하는 나 ><

사진 잘 찍어준 레오방에게 무한한 감사...

 

 

스파이가 한명 숨어있어...

 

App Reflection 끝!

 

이젠 Personal Reflection 쓰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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