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낀 점

[SOPT MIND23] 컨퍼런스에서 동기부여 받고 오기

이드entity 2023. 8. 27. 22:57
반응형

 

진짜 간만에 글을 쓰게 되었는데,

그동안 글을 못 쓴 이유는 (핑계처럼 들리겠지만 ㅋㅋㅎ) 너무 바빠서였다 ...

 

 

그 동안 어떻게 지냈냐면

대학생 창업 동아리 SOPT 32기에서 iOS 파트로 활동도 하고,

멋사도 (살짝 찍먹이긴 하지만 해야할건 다 하고 있다...ㅠ),

4-1 학기 수업도 듣고,

SOPT 에서 앱잼에서 한 프로젝트 <건빵> 개발도 하고,

따로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된 <EasyVel> 개발 및 공부도 하고,

RxSwift + MVVM 공부도 하고 (조만간 공부한거 올리지 않을까 싶음),

등등...

 

좀 바쁘게 지내고 있었다 ( 나름 )

 

 

사실 그렇게 흘러가면 흘러가는대로..

블로그도 그냥 방치해 둔 상태로 지낼 수 있었는데

어짜다가 글을 쓰게 되었느냐..

 

SOPT 에서 연 컨퍼런스인 MIND23 에 다녀오고,

이동욱 Inflearn CTO 님의 세미나를 들은 다음에

급 동기부여 받아 다시 블로그를 시작해야겠다고 느꼈다

(하지만 이번엔 무게감을 조금 뺀 상태로..)

(이전에는 글 쓰는데에 시간을 너무 많이 할애하게 됐었음 ㅠ)

 

그래서 간만의 게시글로 MIND23 의 후기 아닌 후기를 쓸려고 한다 !

 

 

 

고려대학교에서 진행했는데 시설 좀 좋긴 하더라 ㅎ

(역시 좋은 대학교는 이런것도 잘 개최하도록 해주나봄? ㄷㄷ)

 

사실 음 후기랄것도 뭐하고,

그냥 느낀점이랑 동기부여 받은 것들 쓸려고 한다

 

 

먼저 다시 블로그를 쓰게 한 계기인 이동욱 연사님의 세미나

 

자발적으로 필기하게 한 세미나는 몇 없었는데,

듣다 보니까 필기를 하게 되더라 ㅎㅎ

 

 

이동욱님 세미나 제목은

<커리어 각 지점의 커밋로그>

정말 말 그대로 이동욱님의 커리어 지점에 대해 설명을 해 주셨다

 

처음에는 중견 SI 기업에서 시작해서,

우아한 형제들에 합류하고 꽤나 큰 대기업으로 발전했고,

"이야기거리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당시 시리즈A 스타트업이었던 Inflearn 에 합류하게 된 과정까지.

 

세미나가 끝난 뒤 친구랑도 이야기를 했는데,

어떻게 우아한 형제들에서 누릴 수 있는 것들을 제쳐두고 좀 불안정한 스타트업으로 이동할 수 있었을까 싶었다

연사님은 이에 대한 이유로

 

성공하면 '좋은 것'
실패하면 '이야기거리'

라는 마인드라고 했던 것 같다

 

원래는 스타트업에서 굴러보자는 마인드였지만,

어느 순간부터 대기업이라는 안정감을 찾게 되었고,

 

나이도 남들보다 조금 더 어린(정보: 이드는 빠른00년생이다) 상태라 여유롭게 가져갈 수 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조급함이 마음에 자리잡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동욱 연사님의 말을 듣고 확실히 아직 어리기 때문에 이것저것 많이 해보자는 생각도 들었다

어차피 경험이 될거기 때문에 !

 

그래서 스타트업에도 다시 관심을 가질거고,

조급함은 없애되, 열정은 그대로 남겨둘거다

 

 

이거 말고도 꽤나 인상깊게 들었던 것 두 가지가 있었다

 

1. 나만의 루틴 잡기

2. 자존감 기둥 찾기

3.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타기

4. 남을 설득하는 방법 배우기

 

1. 나만의 루틴 잡기

 

먼저 나만의 루틴 잡기가 뭘 의미하냐면,

사람이 최대한의 집중력을 낼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찾고,

그 환경에서 작업이든 공부든 한다는거다

 

실제로 이동욱님도 듀얼모니터라는 좋은 기기(?)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노트북만 사용하시고,

집무실이라는 달에 40만원 내고 들어가는 작업실도 사용한다고 하신다

 

내가 느낀 바로는 내가 최적의 집중력을 낼 수 있는 환경은 카페인 것 같은데..

다만 듀얼모니터를 갖춘 카페...

?

휴대용 듀얼모니터 하나 장만해야겠다 곧 ㅋㅋ..

 

2. 자존감 기둥 찾기

그리고 자존감 기둥 찾기는

말 그대로 자존감이 떨어지는 여러 상황 속에서

(프로젝트 실패, 주변 사람들에게서 느껴지는 우월함(?) 등등)

자존감을 지켜내는 본인의 루틴을 찾자는 의미이다

 

이동욱님의 예시로 든다면,

글쓰기, 커뮤니티 활동, 운동 등등이 있다고 하셨다

 

나의 경우에는 아마 이전 게시글에도 한 번 써 뒀던거 같은데,

내가 자존감이 올라가게 된 계기가 옷이기 때문에

옷 쇼핑하기가 될 수도 있고

ㅋㅎ

이 부분은 차차 찾아 나가야 할 것 같다

 

3.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타기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타기라는 말은

개발자든 누구든 대기업에 입사하게 되면

C 레벨 사람들 ( CTO, CFO, CEO 등 ) 과는 이야기 할 기회가 거의 없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점에서 스타트업은

C 레벨 사람들과 이야기 할 기회가 많기 때문에 배울게 많다고 한다

대화도 많이 해보고, 느낀 점들을 기록해두라고 하셨다 !

 

4. 남을 설득하는 방법 배우기

사실 이건 찐으로 설득하는 방법을 배우라는게 아니라,

사회적 자본을 쌓으라는 말씀이었다

 

즉, 내가 하는 일이 그저 '내'가 하는 일이기 때문에 납득이 되도록 하라는 말

참 쉽지 않긴 하지만 뭐...

난 나름 내가 사회적 자본을 잘 쌓고 있다고 생각하긴 함 ㅎ ㅋㅋ

 

 

쓰다 보니 또 길어졌는데 ...

MIND23 에서 이동욱 연사님 말씀이 제일 와닿았었고,

그 외에도 스타트업과 SOPT 프로덕트들을 보면서 동기부여와 자극이 좀 생겼던 것 같다

그래서 글을 다시 쓰게 된거고 !

 

무튼 지금은 또 다른 공부를 하러 가야하기 때문에..

여기서 뿅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