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9월 - 밀린거 올리기..1

이드entity 2022. 12. 17.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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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월요일에 마지막 쇼케이스 하는데

발표 준비 귀찮아서 블로그 글 쓸 생각이다..

 

(발표 다 마무리 하고 추가로 글 쓰는 중..)

 

그리고 너무 오래 전 일들이라 그냥 갤러리 보면서 아무 말이나 갈길 예정이다 ㅋ

 


 

2022.09.19 ~ 2022.09.23

 

어우 너무 이전 일이어서 그런가 언제 어떤 일이 있었는지 기억도 안나네

 

겨우겨우 이런저런 기록들을 보면서 끄적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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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팀 전체가 ADA 멘토인 곰민한테 이력서 함 봐달라고 부탁드렸다 (곰민 최고)

 

난생 처음 써보는 이력서고..

쓸 스펙도... 그나마 멋사..? 학점..? 정도 있고...

멋사에서 했던 프로젝트 마저도 그럴듯한 서비스는 없었기에

아카데미에서 한 프로젝트로 도배를 해뒀다 ㅋㅋㅋ...

근데 이 프로젝트도 막 내세울건 딱히 없는 게 함정...

 

물론 아카데미에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정말 큰 스펙이 될만한 서비스를 만들수도 있지만

(일단 Macro Project는 확실히 쓸 법하다고 생각)

아직까진 그런게 없는 듯 하다

 

이력서 이야긴 여기까지..

나중에 뭐 적었는지 공유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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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ADA 에서 Joel이란 분을 모셔왔다 ㅎ

Apple 의 디자이너 분이신데 지금은 Apple Edu. 쪽에서 일하시는 걸로 기억한다

 

와서 개개인의 브랜딩 을 주제로 세션을 하셨는데 좀 재미있었다

 

이전 팀원들을 만나서 이야기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Joel 이 서로를 한 단어로 표현해보라고 했다

이걸 통해서 자기 자신 브랜딩을 하는 거라고 하셨지

(이거 여기다 적어도 되겠지..?)

 

정말 많은 이야기를 들었지만

그 중에서도 기억나는 몇 가지를 기록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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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호야한테 들은 이야기로는

 

"자신감이 필요해"

워낙 아카데미에 대단한 사람들도 많고

그에 비해 나는 성과도 많이 안나오고

(나중에 알게 된 이야기지만 약간 성과주의적인 성향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뭘 하든 좀 주눅 들어 있는 상태였는데

아니나 다를까 그게 다른 사람들한테도 보였나보다

호야의 예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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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몬드한테서는 색다르게 거의 편지처럼 장문으로 받았는데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끌어가는 것 같다"

부연설명으로는 그래서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고,

좋은 사람들에게 둘러 쌓인 나도 좋은 사람일거다

라는 너무나도 좋은 이야기를 들었다

나의 인간관계에 대한 태도가 틀리지 않았구나 싶은 순간이었다

(이 글을 작성하는 2022.12.10 에 돌아보면 이걸 느낀 다른 사건들도 있었는데 그건 좀 나중 일이다)

 

"이드의 피드백도 필요하고 중요하니까 주춤하지 말고 당당하게 주세요"

워낙 눈치를 많이 보던 스타일이라서 그런지

누군가에게 피드백을 줄 때 최대한 기분 상하지 않게 하는 성향이 많이 보였나보다

정확히 캐치한 레이몬드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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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고반한테 받은 키워드들이다

 

"위트있음, 귀엽고 재밌음, 미키마우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좀 형들한테 귀엽고 재밌는 역할이지 ㅋㅋㅋㅋㅋ

미키마우스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하면 잘 한다! 운동도, 코딩도!"

종종 같이 운동하는 고반인데 ㅠ

이런 말 한마디에 괜시리 감동...

덕분에 자신감 얻어갑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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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오즈가 준 키워드들이다

 

"총"

총 같은 사람이라고 했다

사실 지금은 어떤 맥락이었는지 잘 기억나진 않지만

아래 부연설명에는

'날카롭고 스타일리쉬하다'라고 적혀있다

 

"긍정적인 노력파, 스타일리쉬한 개발자"

개발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상황에서 이것저것 노력하는 모습을 많이 보였더니

긍정적인 노력파라는 이야기도 들었다 ㅎㅎ

그리고 스타일리쉬한 개발자...

사실 보통 개발자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썩 좋지는 않은데,

그걸 뒤집은 것 같아서 또 기분이 좋아졌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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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이번 세션 하면서 한 번 더 나에 대해서 잘 알게 된 것 같았다

 

점점 나의 ADA 에서의 목표를 이뤄나가는 중...

 


 

2022.10.08 Sat.

 

이번 주엔 서울에 갔다

사실 뭐 했는지 기억은 잘 안나는데 ㅋㅋㅋ...

갤러리를 뒤져보니까 한강에서 불꽃놀이 한 게 있어서 사진이라도 올리려고...

 

원래 엄마랑 집 뒤에서 보려고 했는데 너무 안보여서

나 혼자서 노들섬까지 가서 보고 왔다

 

귀여운 하트와 웃는 불꽃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불꽃들 -> 불빛보다 사람이 많은거 같기도...

 

나만 혼자였어.. 쳇..

 


 

Summary

 

사실 summary이랄것도 없다

그냥 기억나는대로 적고 있는 중...

곧 10월달도 올라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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