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7월 4주차 ~ 5주차 - 뽀로로 바빠서 여기에 잠들뻔 했다가 부활하다.

이드entity 2022. 7. 3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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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참고로 뽀로로가 아니라 보로로 됨
찐 뽀로로를 보고 나는 뽀로로가 될 자격이 부족하다고 느껴서
보로로라고 할 생각 ^^
혹시나 내 보로로 활동을 보고 싶다면 인스타에 보로로 찾아봐~

2022.07.18 Mon.

요즘 진짜 갓생 사는 나 아주 칭찬해


워낙 바쁘기도 하고 할것도 많아서
쉴 새 없이 공부하고 일하고 한다

지금(7월 31일) 보니까 7월 18일에 메모를 적어둔게 있는데

아침 9시 ~ 1시 ADA 세션
세션 후 밥 후 바로 코딩 시작
저녁 후 도서관에서 코딩 시작
코드리뷰 개애애많이 받고 멘붕 왔지만 mc2 mc3 코드리뷰 하고 받고 다 함
코드리뷰 받은거 반영 후 다시 푸시

하고 집 오니까 12시...

솔직히 조금 힘들긴 했는데 많이 뿌듯했다 ㅎㅎ
이게 바쁜거의 재미인가🤔



2022.07.22 Fri.

친한 친구들 만남~
승민 민균 그리고 나

이전에 참 재미있는 사건 때문에 친해지게 됐는데
내가 그 원인이다^^
오히려 좋아 ㅎ

뭐.. 남정네들 밖에 없어서 같이 사진은 딱히 안찍음
근데 화요 + 토닉워터라는 상당한 조합을 찾아냄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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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멋사 친구들에게 호출을 받아서
새벽 2시에 RUN 했다


술자리 부르면 또 못참지☺️

그렇게 새벽 6시까지 놀고....
아 이러면 날짜 바뀌는데
이후 이야기는 다음날로 넘어가서..



2022.07.23 Sat.

근데 사실 집에 새벽 6시에 들어가고
가족이랑 헤어질 결심 조조영화로 아침 8시에 보고
다른 멋사 친구들 보고

영화 보고 가족이랑 먹음 -> 포항에서 서울에 오고, 서울에서 먹은 포항 물회 ><


아 원래는 훈련소 동기들이랑 파티룸 잡고 술 마시려 했는데
전날도 술 많이 마시고
오늘도 술 또 마시면
ㄹㅇ로 술병 날거 같아서 그냥 아프다고 꾀병 부리고 뺐다 ㅎ

이걸 보진 않겠지..?



22.07.24 Sun.

오늘 포항에 오고 혼자 학식을 먹으려고 했다

근데 그러던 중 갑자기 아카데미 네임드 디너가 바로 앞에 와서 같이 학식 먹자는거임!


솔직히 말하자면 디너랑 별로 안친했을 때에는 되게 썅마이웨이 느낌으로
팀 협업 안하고 자기 하고싶은거만 하려고 하는 그런 애같은(?) 느낌이 들었다

근데 이번에 이야기하면서 디너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니까
자기가 원하는걸 잘 알고 그거에 대해 이뤄내고 싶은 마음이 큰?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음

음 나중에 취업하고 디너같은 사람이랑 같이 일을 하게 된다면 솔직히 조금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아직 어린 나이인 우리(나랑 동갑인 00년생임) 입장에선 원하는게 뭔지 확실히 안다는 점이
나는 멋있게 보였다

그런 디너가 밥 먹으면서 나에 대해 내 매력으로 꼽은 점

- 친화력이 좋다
- 운동 잘하는 반전매력이 있다
- 옷을 잘 입는다
- 본인만의 스타일이 있다

☺️

스타일 이야기를 하면서 카톡으로 추가로 이야기해 준 부분인데

디너 왈

"패션이란 내가 하루 하루 변화하는 존재임을,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스타일은 자존감이 높은 자만이, 항상 나만의 정원을 가꾸는 자만이 소유할 있다"

이라는 좋은 말을 해줬다

어렸을 때부터 자존감이 매우 낮았던 나는,
옷에 신경쓰고 친구들에게 칭찬을 받으면서 자존감을 키워나갔다
그런 옷에 대한 내 열정이 다른 사람한테 이렇게 좋게 보였다는게
나는 너무 뿌듯하기도 했고,
디너가 말한 바로는 디너 본인이 옷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내가 옷을 잘 입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말해준 거에도 난 너무 고마웠다

우연히 밥을 같이 먹게 된,
개인적으로 조금 경계하고 있던 사람이,
이런 좋은 말을 해줬고 나를 좋게 생각했다는 점이
되게 신기하기도 했고
확실히 사람은 그 사람을 경험을 해보고 난 다음에 판단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아성찰 함




2022.07.25 Mon.

주말에 서울에서 술 엄청 마시고 포항에 왔다

그리고 자랑하고 싶은 우리 앱 캐릭터들 ><


진짜 졸귀 아님?ㅋㅎ
맨 오른쪽 캐릭터는 내가 내 안경 씌워준거임 ㅎㅎ

가족 앱을 기획하고 있는데
고양이가 갑자기 왜 나왔는지는 우리 팀원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귀여우면 됐음
(샤라웃 to Aesop...)
(TMI. 이솝은 아카데미 디자이너의 닉네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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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나서 우리 MC3 팀원들끼리 첫 회식 함!!!!!
메뉴는 대창!!!


요즘 진짜 너무 먹어서 몸무게 재기가 무서움...
술도 자주 마시고..🥲

그래도 운동 자주 하니까 괜찮지 않을까..

깨알 이전에 하체 하는 날 짤...



2022.07.27 Wed.

이전까지는 AI, ML, 딥러닝 등의 단어를 보고 '오 공부해봐야겠다' 라는 생각만 했음

근데 마침 아카데미에서도 이런걸 공부할 기회가 있어서 냉큼 집어냈다

일단 ML 딱대 동아리가 생겼고, 또 따로 딥러닝 딱대 스터디도 참여했다

아직 ML 딱대 활동은 제대로 안했고,
딥러닝 딱대에서 한 활동을 조금 공유하자면,

스터디원 각자 한개씩 딥러닝 관련 관심분야를 공부해서 공유하는 식으로 진행한다

근데 난 딥러닝에 관해 하나도 모르는걸?


ㅎ 그래서 나는 그냥 머신러닝에 관해 와아아아아안전 기초에 대해 공부했다
생활코딩 강의를 듣고 정리했고
정리한 내용은 아래 노션 링크에 ><

Machine Learning - 생활코딩

A new tool for teams & individuals that blends everyday work apps into one.

delicious-anemone-fdd.notion.site


다른 분들은 RNN, XAI(Explainable AI) 등등 대단한 주제에 대해 공유하셨다

하지만 이런거에 주눅들 이드가 아니지
그냥 신기하다 하고 다음에 더 재미있는 주제에 대해 공부해서 공유하자 라는 생각이 들었다 ><



2022.07.29 Fri.

세션이 끝나고 간만에 좀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친한 사람들이랑 농땡이도 피우고
갑자기 진지한 대화도 좀 하고
그러다가 멘토 분 중 한명도 같이 껴서 더 진지한 이야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 기록해두고 싶어서 여기에 적는다

솔직히 자세한 이야기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내 고민거리에 대해 쓰자면

.

Q. 개발자란 분야가 너무 광범위해서 뭘 결정하고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

A. 오히려 그래서 모든걸 경험해봐야 하지 않을까?
안그래도 아카데미에서 젊은 편인데
너무 부담갖지 말고 많은걸 경험해보라
(사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것)
이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었는데
왜 이거밖에 기억이 안날까...

- 오늘의 TMI -
내가 누군가의 특징에 대해 잘 기억한다는건
그 사람이 진짜 소중한 사람이고 관심 있는 사람이라는 것


.

Q. 같이 이야기 하던 친한 분들은 가고 싶은 분야가 있어서 어떤 멘토에게 질문해야 할지 확실하게 알고 있는데,
나는 아직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누구한테 뭘 질문해야할지 모르겠다

A. 너가 개발한 앱으로 보여줘라. 너가 이 아카데미를 하면서 제일 얻어갈 수 있는것,
할 수 있는게 뭔지 생각해봐라

말 그대로 아직 뭘 할지 모르고, 누구한테 뭘 물어볼지도 모르는 그런 Lost 한 상태이다

여기서 피식했으면 진거임 ㅋ


그러니까 지금 내가 이 아카데미에서 최대한 얻어갈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라는게
함께 이야기 하던 사람들의 의견이었다

.

결론 -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면서 자주 스스로를 돌이켜 봐라!
인 것 같다

하... 이 대화를 녹음해두든 했어야 했는데..
이놈의 기억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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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난뒤 불금을 밤 회의로 보내고 있는데
승민 민균 성민 단톡방에서 갑자기 나보고 서울 오란다;


사실 양고기가 주된 이유는 아니었지만,
(주된 이유는 여기에 공유 못함^^)
나는 의리남이기 때문에


새벽에 바로 달려가려 했다^^

근데 생각해보니까 굳이 새벽에 갈 필요 없이
토요일 아침에 가면 됐음

그래서 토요일 아침에 급 서울행 버스를 탐...



2022.07.30 Sat.

7시 40분 버스 타고 서울 가는 길..

진짜 내가 이정도다^^
잘하자 승민 민균^^

근데 승민 민균이랑은 저녁에 만나기로 했고
점심에 시간이 남아서
멋사 사람들 만나서 같이 카공 했다 ㅎㅎ

이젠 친해진(친해졌나) 친구랑 같이 카공 했고,
거기에 친한 형도 같이 꼈음

맥북 프로 사고 행복해하는 형님^^


그렇게 스무스하게 카공 하고 난 또 저녁 약속 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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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는 또 승민 민균 나
개꿀맛 양고기를 먹어버렸지 뭐야

히츠지야 연남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1,235 · 블로그리뷰 329

m.place.naver.com


거의 한시간 웨이팅 걸림;;;

여기 가려면 예약 필수 (예약 되나)
또는 최소 웨이팅 1시간...

그냥 근처에서 다른거 하면서 놀다가 시간 되면 들어가는게 맞는듯...

그래도 맛은 있었으니😋

밥을 저걸로 먹고 민균이 자취방 가서 2차 했다~~



Summary

나 왜 지난 글에서는 운동만 하고
이번 글에서는 놀기만 함?


성민아.. 공부 안할래..?

그치만...
그치만...
다음 일상 글 예고..
여행 후기...


다음주, 다다음주 여행 가려면
평일에는 진짜 공부 해야 한다
근데 사실 헬스 해야 하는 이유도 더 생겨서
헬스도 다시 열심히 할 생각^^

이거 외에도 시간 될 때 스스로에 대해 생각해 볼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다
내가 뭐 하고 싶은지,
아카데미에서 뭘 얻어가고
뭘 배워갈지 등등

그래야지 좀 방향성이 잡히지 않을까!

새로운걸 해야해서 시작점으로 되돌아가는거에 쫄지 말자 ><
어차피 다 연결돼 있어 이 자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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