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toring] 아이작의 조언 - 15년뒤의 나
아이작과의 멘토링을 지난번에도 한 번 해봤지만
지난번에는 별 생각 없이 들어갔었다
이번에는 좀 더 목적을 갖고 멘토링 받을 준비를 했고
역시나 더 많은걸 느꼈던 것 같다
먼저 스타트업 컨퍼런스에서 만난 대표님과의 대화에서 느낀 점에 대해 말씀을 드렸고
개발공부 ToDo - UI를 그릴 수 있게 된 뒤에는?
스타트업 커뮤니티 파티에서 만들어준 내 명함을 여기저기 뿌리고 다녔는데 iOS 개발자가 좀 희귀하다 보니 어떤 분이 연락이 왔다 iOS 관련해서 꽤나 자세히 아시고 스타트업 운영하면서 돈도
ids-identity-project.tistory.com
여기에 작성한 내용들에 대해 조금 더 여쭤봤다
·
위 글에서 작성한 대부분의 부분에 대해 동의하셨다
이 이야기 하려고 따로 글을 쓰는건 아니고
막판에 한 가지 말씀을 더 해주셨는데 이 이야기에 대해 적어두려고 한다
아이작이 한 가지를 물어봤다
지금부터 승승장구하고 원하는대로 다 된다는 가정 하에,
15년 뒤에 본인이 어떤 모습일 것 같아요?
사실 생각해보지 않은 부분이긴 하다
하지만 일단 단순히 내가 원하는건 돈을 많이 버는 것이고,
스타트업도 한 번 운영해보고 싶은 것이다
그래서 그냥 스타트업 대표..?라고 별 생각 없이 말씀 드렸다
(생각하고 말한건 아니고 단순하게 원하는것만 내뱉은 말이다)
·
이걸 물어본 이유가 저 질문에 대한 목표가 있다면
그 목표를 인생의 나침반으로 사용하라는 말씀을 하기 위해서였다
개발을 하고, 공부를 하고, 살아가면서 선택지가 다양하게 주어질텐데,
어떤 선택을 할 때 그 15년 뒤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선택을 하라는 거였다
아이작 말씀으로는 여러 명을 멘토링 하면서 저 질문에 대한 답을 갖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고 한다
결국 목적지 없이 어딘가를 가고 있다는건데
나도 마찬가지인 거지..?
그래서 생각을 해봐야할 것 같다
이것만 알고 아카데미를 졸업해도 충분히 값진 1년이라는 말씀을 하면서 멘토링을 마쳤다